왔다 컴퍼니① 아모레퍼시픽 Mass BU의 김희원(32)씨
왔다 컴퍼니① 아모레퍼시픽 Mass BU의 김희원(32)씨
  • 금지혜 기자
  • 승인 2014.03.23 16:15
  • 호수 13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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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선물하는 사람
 
   
 

왔다 컴퍼니
①아모레퍼시픽 Mass BU의 김희원(32)씨

선물을 선물하는 사람


▲아모레퍼시픽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가?
아모레퍼시픽 Mass BU(매스 사업부문장)에 속해있다. 헤어, 바디, 오랄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명절용 선물세트 개발 및 상품 운영이 주된 업무다.


▲업무 복장이 캐주얼한데, 평소에도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있는가?
우리 기업은 업무 복장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 평소에도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아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에 지금까지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언제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가?
내가 개발하고 직접 만든 상품이 전국에 판매되고, 사람들이 그 상품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특히 업무상, 브랜드 마케터나 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능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를 설득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할 때 뿌듯함과 함께 재미도 느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회사를 다니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일본 오사카로의 출장이다. 유통의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그때 이미 ‘드럭 스토어’가 유행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그런 형태의 유통시장이 유행할 것을 예측했다. 실제로 몇 년 뒤 이러한 ‘드럭 스토어’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


▲어렵거나 후회되는 일도 있었나?
전공 무관 전형으로 입사했지만, 공대생이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기획이나 마케팅 업무가 어려웠다. 중국어 공부를 많이 못 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 지금은 중국이 가장 큰 시장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타겟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곳으로의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중국어를 공부하고 온다면 큰 이점이 될 것이다.


▲자신의 대학생활은?
대학생활은 정말 하나의 후회 없이 재밌게 보내며 하고 싶은 일은 다 해봤다. 여행, 동아리, 대외활동, 학생회, 국토대장정 등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모여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다.
대학시절 산업공학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앞으로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수요 계획팀’에서도 일해보고 싶다.


▲신입사원이 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가 정해졌다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입사를 위해 노력해라. 입사를 위한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너무 좁다면, 또 다른 넓은 길을 걸어도 된다. 반대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무가 확고하다면, 커리어를 먼저 쌓고 경력직으로 원하는 회사에 이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지혜 기자 jhkeum924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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