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봉사동아리 미소에서 지난 3월 30일과 지난달 29일, 유기견들을 위한 팔찌를 제작·판매해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남양주 마석보호소에 기부했다. 기부된 수익금의 대부분은 유기견들의 사료비에 쓰였다. 미소지킴이 류대준(경제·4) 부대표는 “미소의 활동과 별개로 ‘미소지킴이’라는 유기견 봉사활동팀을 꾸려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며 “일주일에 팔찌가 50개씩 판매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달 50만원을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류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심어줘 유기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미소지킴이의 가장 큰 바람”이라며 “수익금 전달뿐만 아니라 한 달에 한번 보호소 봉사도 진행해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숙 기자 flyingnab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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