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총대의원회 임준수 의장 인터뷰
천안 총대의원회 임준수 의장 인터뷰
  • 김소현 기자
  • 승인 2014.10.16 11:59
  • 호수 13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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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학생회 감사시스템에 자부심”
▲ 천안 총대의원회 임준수 의장

▲ 천안캠퍼스 총대의원회가 30대 하나린 총대의원회까지 이어져온 비결이 있다면?
천안캠퍼스 학생들 스스로 감사와 선거의 필요성을 늘 생각해 온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 아닐까 한다. 총대의원회라는 것이 학생들 스스로가 지키지 않으면 학교 행정 상 불편하고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곳이다. 타 대학의 사례를 보더라도 학생 자치기구의 자율성이 더 강조돼, 상대적으로 총대의원회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태껏 이어져 온 총대의원회가 불편할 수 있는 이 자리를 지키고 제 몫을 다해준 것도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 총대의원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총대의원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에 나도 공감한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홍보 일정은 없다. 우리의 본분에서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학생회비 및 전반적인 돈을 깨끗이 쓰도록 도와주는 단체이다. 스스로 묵묵히, 꼼꼼하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죽전캠퍼스의 경우는 지금 막 다시 기강을 잡고 있기 때문에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에 수긍한다. 
▲ 2014년도 목표인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잘 실현되고 있나?
천안캠퍼스만큼 감사가 잘 되고 있는 학교는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충남권 총대의원회 연합인 ‘공명’ 정기모임을 가보면, 다른 학교에 비해서 우리 대학이 시스템이 잘 잡혀있고 감사도 잘 이뤄지고 있다. 지금 막 총대의원회가 개설되거나 기강을 잡고 있는 학교들도 많다. 죽전캠퍼스 총대의장에게 전반적인 감사에 관한 조언을 하면서, 우리도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천안캠퍼스의 학생회비 관리에 문제점이 있다면?
학생회비가 줄어드는 실정이다. 총학생회의 경우 학생회비를 따로 빼돌려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하지만 회식에 대한 제한을 두는 등 총학생회 나름대로 무분별하게 쓰일 수 없도록 규칙을 정해놓고 일을 한다. 타 학교의 비리를 보면서, 우리 대학 학생회비 관리에도 왜곡된 인식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총학생회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비를 쓰는 부분도 상당하다. 만약 돈 관련 문제가 있다면, 총대의원회가 먼저 발 벗고 나설 것이므로 학생들은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2학기 진행 일정은?
10월에 대동제와 ‘밀알’에서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있다. 11월에는 선거, 12월에 대의원총회를 진행한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우리가 맡은 바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우리 대학을 건설하기 위해 늘 고군분투하는 하나린 총대의원회가 되겠다.
 김소현 기자 52120554@dankook.ac.kr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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