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특허전략 수립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에는 이강희(고분자·4)씨, 권민지(고분자·4), 여준석(고분자 석·박사 통합과정)씨가 선정됐다. 또한 조준영(고분자시스템·4)씨, 박형민(고분자시스템·4), 유지광(고분자시스템·3)가 특허청장상을 수상명단에 올랐으며 지도 교수상 부문에는 우리 대학 황석호(고분자시스템)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어려운 점을 문제로 출제하고, 대학(원)생이 해답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협력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부 수상자에게 취업우대 혜택이 주어지기도 한다.

특허청 권혁중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관련 산업의 발전방향을 예측하고 지식재산 전략을 수립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달 19일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권혜진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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