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켄트 대학과 다양한 국제교류 협약 체결
우리 대학, 켄트 대학과 다양한 국제교류 협약 체결
  • 유성훈
  • 승인 2015.04.01 11:14
  • 호수 13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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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총장 12일 미 오하이오 주 켄트주립대학 방문

▲켄트주립대학교 언론홍보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국제 스토리텔링 과목 운영을 위해 우리 대학을 찾았다. 우리 대학 장호성 총장이 지난 12일 미국 오하이오 주에 있는 켄트주립대학교(이하 켄트 대학)를 방문해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장 총장은 켄트 대학과 상호 교류 각서 및 학생 및 교수 간의 교류와 국제 스토리텔링 관련 협정을 체결해 국제교류의 폭을 넓혔으며, △연구교육기관인 이탈리아 플로렌스캠퍼스 공동 운영 △우리 대학 디스플레이공학과와 켄트 대학 Liquid Crystal Institute과의 학사·석사 과정 공동 운영 협약 또한 체결했다.

이로써 매년 켄트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우리 대학 ‘DKU ISS(International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대학 재학생은 켄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초청될 수 있는 기회와, 학생들이 일대일 파트너를 맺어 진행하는 공동 수업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에서 지난 15일 ‘국제 스토리텔링(international storytelling)’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에서 약 2주간 머무르며 사회의 전반에 대해 취재하는 켄트 대학의 이 사업에 올해는 에스토니아, 브라질, 인도,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커뮤니케이션 학부생들과 켄트 대학 학생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공동으로 진행했다.

켄트 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교육열’, ‘미국과 한국에서 흑인에 대한 인식의 차이’ 등 평소 관심이 많았던 주제를 선정해 취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노하련(커뮤니케이션·3) 씨는 “켄트 대학 학생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것 같다”며 “미국의 취재 및 기사 작성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씨의 파트너인 비비안 페케(켄트 대학 방송언론·2) 씨 역시 “단국대 학생들과 함께 취재해 심도 깊은 내용의 기사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글로벌전략팀 허즙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대학과 외국 소재의 타 대학교 글로벌 협력 발전에 새로운 도약이 됐다”며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앞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도 켄트 대학이나 타 대학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가질 수 있도록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기자 3214290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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