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전캠퍼스 총학생회 방학 중 사업 이행 점검
■ 죽전캠퍼스 총학생회 방학 중 사업 이행 점검
  • 유성훈
  • 승인 2015.04.01 11:45
  • 호수 13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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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을 먼저 생각하는 총학생회… 함께 나아가는 대학사회 위해 힘쓸 것
▲ (우) 문종현 총학생회장 (좌) 박지은 총학생부회장

죽전캠퍼스 총학생회(회장 문종현)는 방학동안 재학생들의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학생회 자치기구 회의 △등록금심의위원회 △현 대학사회의 문제점 파악 사업 등을 진행하며 대학 본부와 각 단과대 회장들과 협력해 일 년 임기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문종현(공연영화·4) 총학생회장은 “당선된 후 꾸준히 선거 때의 공약 기획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사업별 시기에 맞춰 완성해 바로 시행 할 수 있는 마무리 작업 단계”라고 전했다. 더해 학생자치를 위협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권리를 지키기 위한 대응을 할 것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1일 우리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가 진행됐다. 이에 문 회장은 “이번 등심위에서는 학교의 재정 악화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예산들을 감축하는 것이 주가 됐다”며 등록금의 경우 학부등록금 동결의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더해 “앞으로는 타 대학과 같이 등록금을 직접 체감하는 학우들이 직접 등심위 회의에 참여 할 수 있는 학생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기 첫 사업은 동아리와 소모임에 재정을 지원해주는 ‘D-31’사업이다. 문 회장은 “앞으로 학우들의 미래에 큰 주축돌이 될 동아리와 소모임들 중 활동계획서 평가로 선별된 모임에 매학기 50만원 씩 지원해 재정적인 부분에 부담을 덜어 좀 더 자유롭고 심도 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곧 있을 학생총회에서는 △대학 구조조정 △비민주적 학칙계정 △공감발전협의회 학생참여 △ 예산감축 △기숙사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이 중 가장 큰 안건은 수도권과 지방 대학들도 겪고 있는 대학 구조조정이다. 문 회장은 “교육부가 신입생 정원을 감축하고 비교육적인 지표로 학과를 평가해 통폐합하는 구조조정 사업을 진행해나가면 대학사회에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며 “학생 총회를 시작으로 타 학교와 연대해 새로운 방안 점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해 “비민주적인 학칙들과 전교생의 20%가 거주하는 기숙사의 비합리적인 규칙을 바꿔나가며 학생 복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회장은 “학우들이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매사에 주체적인 개인이 돼, 그릇된 것들을 바로 잡으며 진짜 나를 찾는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대학 역시 학생들을 고객으로만 보지 않고 ‘학생’ 그 자체로 존중해주고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해 “기존의 학점과 스펙 길잡이 역할인 총학생회가 아닌 1년 내내 학우들과 소통하고 꿈을 찾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총학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성훈 기자 3214290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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