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개편 이후 첫 수강신청
홈페이지 개편 이후 첫 수강신청
  • 권혜진 기자
  • 승인 2015.09.01 17:46
  • 호수 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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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개선됐으나 일부 학생 불편

2015학년도 2학기 1차 수강신청이 지난달 18일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는 차세대 종합시스템(SI: System Integration) 사업에 의해 홈페이지가 개편된 이후의 첫 수강신청이다. 수강계획도우미 활용기간(2015. 8.3~9.8)에 원하는 강좌를 담아둔 후 더블클릭을 통해 수강신청을 하는 방식은 기존과 동일했다.

홈페이지 개편 이후 시스템적으로 가장 크게 변동된 사안은, 수강신청 시 열리는 페이지에 편의항목들이 연동됐다는 점이다. △수강안내(수강안내문·Q&A·FAQ) △수강신청(수강신청·수강시간표·수강신청확인서·종합강의시간표) △수강계획도우미(수강계획도우미 등록)가 수강신청 창에 배치됐다. 이로 인해 수강신청을 하는 도중 혼란을 겪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 수강신청 페이지 창에서 중복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기존에는 Internet Explore에서만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지만, 변동된 시스템에선 크롬에서도 접속 가능해졌다.

이처럼 편리해진 수강신청 시스템에 대해 정보기획팀 최종광 과장은 “수강신청을 하는 방식자체를 바꾸기보단,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스템의 호환성을 높여 학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수강신청을 하게끔 도왔다”고 전했다. 또한 학사팀에서는 수강신청 시 혼란을 줄이기 위해 CS경영팀과 협력해 민원업무를 분담하는 방법을 택했다. 학사팀 관계자는 “CS경영팀의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를 활용해 수강신청 시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한 후 업무를 진행하니 시간이 단축되고 학생들의 불만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수강신청을 성황리에 마친 김명준(응용통계·2) 씨는 “포털이 새로 도입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수강신청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홈페이지에 안내가 잘 돼있어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반면 수강신청시스템 로그인 페이지에 새로 생긴 ‘최초 비밀번호는 생년월일(8자리)이며 웹정보 시스템에서 비밀번호 변경이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로 인해 혼란을 겪은 학생들도 있었다. 유민진(법학·2) 씨는 “수강신청시스템 로그인 페이지에서 새로 아이디를 만들어야한다는 말로 착각해 수강신청이 5분이나 지연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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