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을 말해봐”… 한국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
“너의 꿈을 말해봐”… 한국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
  • 김채은 기자
  • 승인 2015.09.08 17:43
  • 호수 13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전·천안 양캠, 초중고 학생들과 진로 상담하는 시간 가져

우리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하는 ‘11기 한국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에 우리 대학 죽전·천안캠퍼스 재학생 91명(죽전 27명·천안 64명)이 참가해 초·중·고 학생들과 진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는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초·중·고등학생들과 기획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죽전캠퍼스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동안 야로고등학교 1~3학년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성장의 첫 발걸음’ 학습법 및 진로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에  ‘젊음의 땀으로 지성을 더하다’의 슬로건 아래 △그린나래 △가는고양 △단국 야고로를 더하다의 3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성장의 첫 발걸음’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과목 위주의 수업을 탈피해 과학 역사 진로상담을 주로 하되 △괜찮아 청춘이야 △The Yaronius 1470 △게임을 통해 배우는 과학 원리 등의 우리 대학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창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국 야고로를 더하다’팀 팀장 허근호(경영·2·휴학) 씨는 “대학 입학서부터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고 싶었다”며 “도움을 주려고 참여한 봉사활동이었지만, 오히려 그 이상의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천안캠퍼스 역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포항 미래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연화지역 아동센터, LH 행복꿈터 용연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에 △dku파인아티스트 △만들어보아요 △아이컨텍 △팔색조 △대한단국만세 △단웅 △단빛 △뽀로로의 8팀이 구성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대부분인 각 지역 아동센터에서 직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미술 심화 교육, 체육 특성화 등의 예체능 프로그램 또한 시행했다. 아이컨텍팀 팀장 송주영(사회복지·2) 씨는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아 참여했는데, 이번 경험으로 아동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에 대해 죽전캠퍼스 학생팀 강동헌 주임은 “지식봉사단에 우리 대학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둔다면 멘토팀을 많이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을 담당한 학생지원팀 이지영 직원 역시 “도움을 주는 학생들이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지식봉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채은 기자
김채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

 32141246@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