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은 장학재단이 주최한 ‘범은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일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죽전캠퍼스 장학생 11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는 장충식 이사장을 대표해 김병량 교학부총장이 수여했으며 이후 격려사가 진행됐다.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성적 우수뿐만 아니라 학교에 애교심을 갖고 성실하게 생활한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장학금인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학업에 정진해 뜻을 이룬 뒤 우리 대학을 또 한 번 빛내 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범은 장학생 박희정(고분자시스템·3) 씨는 “졸업 후 재단에 기부하는 방법을 통해 후배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천안캠퍼스 또한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12명의 장학생들이 범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범은 장학금’은 우리 대학 설립자의 창학 정신을 구현하는 모범적인 학생, 애교심, 학교생활의 적극성, 사회봉사활동, 가정환경 등을 반영해 지급됐다. 올해는 죽전·천안캠퍼스 총 23명의 재학생에게 약 3천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권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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