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박람회서 우리 대학 알리는 ‘GTEP’
해외 전시·박람회서 우리 대학 알리는 ‘GTEP’
  • 임수현 기자
  • 승인 2015.11.04 13:06
  • 호수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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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어에게 제품설명을 하고 있는 GTEP 요원들(좌), GITEX에 참가한 우리 대학 GTEP 김도환, 문혁준, 이철희 씨와 숭실대학교 GTEP 박효정, 오수진, 정지은 씨(우).

우리 대학 ‘GTEP(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이 우리 대학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GTEP은 글로벌 마케팅과 전자무역의 현장투입이 가능한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전시회와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22부터 24일까지 열린 ‘2015 광저우 국제 식품 및 호텔용품 박람회(FHW CHINA 2015)’에는 이현진(중국어·4), 허주연(무역·4) GTEP 요원이 참가했다. FHW CHINA 2015는 350개 업체와 1만여명의 세계인이 참관한 전시회로, 중국 GDP의 34.8%를 차지하는 수출의 요지 광저우에서 열려 주목받았다.


우리 대학 GTEP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영풍과 협력해 제품시식, 홍보,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GTEP 요원들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통역 없이도 중국 남부, 홍콩 바이어들과 수월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제품의 특징을 잘 살린 시식과 시연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허주연 GTEP 요원은 “앞서 참가한 이우전자상무박람회의 경험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된 만큼 좋은 수출 결과를 이끌고 싶다”며 “9기 단원으로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15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에는 김도환(무역·4), 문혁준(무역·3), 이철희(무역·3) GTEP 요원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마케팅대행관을 운영했다. 이번 서울시 마케팅대행관에 참가한 기업은 총 10개사로, 우리 대학은 그 중 5개사 ㈜솔텍, 이즈커뮤니케이션즈, ㈜에이브이팝, ㈜네오시큐, ㈜글로컴전자 제품의 현지 마케팅을 대행했다.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는 연간 144개국에서 14만명이 방문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ICT박람회다.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두바이의 지리적 이점으로 다국적 잠재고객 미팅이 가능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김도환 GTEP 요원은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배우고 정보통신 시장의 트랜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철희 GTEP 요원 또한 “학습의 연장선에서 협력업체에게 고급인력을 제공할 수 있기에 이번 전시회 참가가 의미가 있다. 국제무역의 실무 감각과 비즈니스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수현 기자
임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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