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휠체어농구리그 개막식 우리 대학에서 개최
아시아 최초 휠체어농구리그 개막식 우리 대학에서 개최
  • 김아람 기자
  • 승인 2015.11.24 15:57
  • 호수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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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휠체어농구리그인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지난 20일 오후 1시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국내 장애인스포츠에 리그제가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막식에선 고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국악공연을 비롯해 KWBL 공식 치어리더 공연, 입체 레이저를 활용한 LED 트론 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개막행사 이후에는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의 개막경기가 열렸다.

내년 1월 말까지 △서울시청 △고양시 홀트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의 4개 팀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총 30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르게 된다. 2월 말에는 정규리그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전이 개최된다. 최종 우승팀은 내년 2월 27일에 가려진다.

휠체어농구리그 이재금 경기기획팀장은 “휠체어 농구는 일반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장애인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지니 학생들도 관심을 갖고 경기장을 찾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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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ingU_aram@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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