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겨울 방학 중 학위수여식과 정년퇴임식, 입학식을 진행한 후 새로운 캠퍼스의 봄날을 맞이했다.

지난달 24일과 25일에는 학위수여식이 각각 죽전·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학사 4천369명(죽전 1천914명·천안 2천455명), 석사 309명(죽전 199명·천안 110명), 박사 106명(죽전 76명·천안 30명)의 졸업 대상자가 학위를 받았다. 학·박사 학위수여자의 수는 최근 3년 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석사 학위수여자는 전년도(622명)보다 47.9%(313명) 감소했다. 이후 지난달 26일에는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교·직원 정년 퇴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교원 5명, 직원 3명(명예퇴직 2명 포함)이 퇴임을 맞았다. 정년퇴임 교·직원 중 5명(교수 4명, 직원 1명)은 정부 포상 교직원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과 19일 죽전·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입학식은 신입생의 활기로 가득 찼다. 2016학년도 신입생 5천59명(죽전 2천510명, 천안 2천549명)은 체육관에서 식을 마친 후 과별로 이동해 학과 선배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 퇴임 교직원 명단
정년 퇴임 교수(5명) : 이상범(응용컴퓨터공), 김병순(경영), 임경희(중국어), 고혜선(스페인어), 정주환(법무행정)
정년 퇴임 직원(1명) : 선주성(체육관)
명예퇴임 직원(2명) : 이성우(문과대학 교학행정팀), 이호림(스포츠과학대학·대학원 교학행정팀)
정부포상 교직원(5명) : 이상범(홍조근정훈장), 김병(녹조근정훈장), 임경희(옥조근정훈장), 고혜선(근정포장), 선주성(교육부장관표창)

이상은·이시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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