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色의 향연, DKBS 제34회 방송제 ‘Colorfull’
다채로운 色의 향연, DKBS 제34회 방송제 ‘Colorfull’
  • 이상은 기자
  • 승인 2016.11.15 13:42
  • 호수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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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죽전DKBS 방송국의 제34회 방송제가 지난 10일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송제는 ‘색(Colorfull)’을 주제로 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전했다. 또한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모두가 만들어가는 행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프로그램은 △식전행사 △트레일러 <색은 기억이다> △영화 <색 이야기> △연극 <남녀지색> △경품추첨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 DKBS 양성래(커뮤니케이션·3) 실무국장은 “스피커로 나가는 학내방송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우리 대학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국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비한 방송제가 지친 삶의 작은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DKBS의 방송 오프닝 테마를 시작으로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 ‘색은 기억이다’가 상영됐다. ‘우리들의 모든 기억에 색은 빠질 수 없다’는 주제로 상영된 이번 영상은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 속에서 빠져버린 색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보여줬다. 영상 상영 중에는 ‘색은 O이다’에 대한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이어 영화 ‘색 이야기’가 상영됐다. 컬러풀한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떠한 색을 가슴 속에 품으며 살아가는지, 또 삶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서 선보인 연극 ‘남녀지색’에서는 색깔 있는 두 남녀 주인공이 만나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과거를 공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재치 있는 연기를 통해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제는 경품 추첨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상품으로는 △미러리스 카메라 △눈 마사지기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샤오미밴드 △보조배터리 등이 제공됐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손상호(무역·1) 국원은 “1년 중 가장 큰 행사라 부담도 됐지만 주제가 ‘Colorfull’인 만큼 국원들의 색깔이 잘 섞여서 좋았다”며 주최 소감을 밝혔다. 안범모(경제·3) 씨는 “친구의 초청으로 관람하게 됐는데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받아 얼떨떨하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준비한 방송국 국원들의 노력이 대단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DKBS는 하루 세 차례에 걸쳐 80분의 정규 방송뿐만 아니라 오픈 스튜디오 방송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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