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 2017 학생자치기구, 출발선에 서다
천안캠 2017 학생자치기구, 출발선에 서다
  • 전경환 기자·이지훈 수습기자
  • 승인 2016.11.15 18:23
  • 호수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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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총학생회 (정)이재권·(부)김경민 당선

지난 10일 천안캠퍼스 제33대 총학생회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했던 ‘동행’선거운동본부의 이재권(녹지조경·3) 씨와 김경민(수학·3) 씨가 총 투표수 4천135표 중 2천183표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재학생 1만1천623명 중 4천135명이 투표해 작년 기록했던 26.7%의 투표율에 비해 7.3% 상승한 35%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차기 총대의원회 의장에는 금정길(영어·3) 씨, 부의장에는 정정훈(태권도·3) 씨가, 동아리연합회 회장에는 손경우(해병대군사·3) 씨, 부회장에는 장경주(태권도·3) 씨가 당선됐다.

 

■ 총학생회 당선자 인터뷰
천안캠퍼스 제33대 총학생회장 당선자인 (정)이재권 씨, (부)김경민(수학·3) 씨
▶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이 궁금하다.
이제 시작인만큼 초심을 잃지 않도록 언제나 학생들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 또한 내세운 공약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획하겠다. 학생들과 동행하며 우리 대학을 발전시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겠다.


▶ 가장 먼저 어떤 일에 착수하나.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학생들의 생각을 모아서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이에 온·오프라인으로   설문지를 배부해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동행 총학생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뭔가.
동행 총학생회는 세 가지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첫 번째는 학교생활에서 학생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학생의 복지를 향상시켜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며, 세 번째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호협력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약속을 거듭 강조하는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 이번 투표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총대의원회의 노력과 많은 학생의 선거 홍보 등으로 지난해 선거보다 비교적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하지만 여전히 투표율은 낮은 편으로 아쉬움이 있다. 아직도 많은 학생이 학생자치기구에 무관심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학생 대표를 선출하는 거사인 만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 것을 할 줄 아는 사람보다 한 가지를 할 줄 알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배웠다. 우리 대학과 학생들에게 힘이 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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