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청춘의 현장

김익재 기자l승인2017.03.28l수정2017.03.28 14:14l1424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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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에서의 뜨거운 열정을 집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순간의 모습보다 역동적인 전개를 원한다면? 그런 당신에게 편하게 누워서 볼 수 있는 한국 특유의 청춘 문화가 담긴 영화 3편을 추천한다. 주인공들의 격한 에너지와 뜨거운 사랑이야기가 오늘 밤 당신의 마음에 불을 지필 것이니 화상에 주의하시길.

불꽃 튀는 농촌로맨스, 『피 끓는 청춘』
충청도를 접수한 당찬 일진 ‘영숙’이 얻지 못한 것이 딱 하나, 바로 ‘중길’의 관심이다. 중길은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에게 구애를 보내고, 그런 중길을 보는 영숙의 마음은 애만 탄다. 그런데 이런 영숙에게 접근하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끝을 알 수 없는 복잡한 러브스토리, 그 속에서 울고 웃는 청춘들이 궁금하다면. 
이연우감독, 121분, 2014년 개봉

남자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 이야기, 『바람』
“내 서른 마흔 다섯 살이다”, “그라믄 안 돼” 등 매력적인 부산 사투리로 수많은 명대사를 쏟아내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남자들에겐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평범한 학생 ‘짱구’는 고등학교에 진학 후 불법써클 몬스터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하고 교내의 양육강식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그렇게 몬스터와 함께 폼 나는 시절을 즐기며 살아가지만 그의 앞에 갑작스런 아버지의 위독함이 다가서는데.
이성한감독, 107분, 2009년 개봉

유쾌한 청춘 코미디, 『스물』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10대에서 20대로의 갈림길에 서있는 이 시대의 청춘이 놓쳐서는 안 될 영화. 인기는 넘치지만 백수의 대명사인 ‘치호’와 만화가의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재수생 ‘동우’, 최강스펙으로 똘똘 뭉친 엄친아 ‘경재’, 기름에 물을 탄 듯 섞일 수 없는 이들의 청춘은 어떠한지, 나의 스물은 어떠했는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병헌감독, 115분, 2015년 개봉


김익재 기자  3213105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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