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 이인제 후보 : 경제도지사, 충남에 출사표를 던지다
[2018 지방선거] 이인제 후보 : 경제도지사, 충남에 출사표를 던지다
  • 장승완 기자
  • 승인 2018.05.29 15:02
  • 호수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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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인제(59)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인제

정당 : 자유한국당
출생 : 1948년 12월 11일 (69세)
직업 : 정당인
학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
경력 : (전)노동부장관 / (전)경기도지사

 

Q. 지방행정에 있어 본인만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지방분권을 강력히 주장한다. 세계화 시대에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을 키우려면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끼리 경쟁하고 외부의 지방과 경쟁하는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 지방,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지방, 경제가 활성화된 지방, 따뜻한 공동체로서의 지방을 만들기 위해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가 이뤄져야 한다.

 

Q. 충남에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충남은 북부와 남부의 경제적 격차가 있다. 성장의 동력을 강화하고 낙후된 남쪽 지방을 개발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 또한 3대 권역별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 천안에 제2청사를 설치해 경제 부서를 분산·배치하고,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10만 명 정주 인구를 구현하는 등의 계획이 있다.

 

Q. 주력으로 내세우는 공약이 있다면.

A. 2030년까지 충남의 1인당 GRDP를 10만 달러로 만들어 GRDP 전국1위 광역단체로 만들겠다. 또한 4차산업혁명을 이끌 선도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충남개발공사의 도시개발역량을 확대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충남의 인구를 300만 명까지 늘리고,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신규 일자리도 50만 개 이상 만들어 내겠다.

 

Q. 청년 주거 문제의 해결 방안이 궁금하다.

A. 기숙사를 많이 확충할 수 있으면 좋은데 주변의 원룸과 같은 민간투자가 이뤄진 게 있기 때문에 어렵다. 따라서 도시개발공사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주거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민간에서 투자한 원룸 등을 도시개발공사가 장기임대나 인수 등의 방안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형태로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할 생각이다.

 

Q. 청년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청년에게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 해답이 벤처기업이다. 대덕연구단지와 같은 기능 지구를 늘리고, 대학이 많은 지역에 벤처 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기금 형성, 각종 규제 혁파 등을 통해 청년이 벤처에 도전해 벤처기업이 밀림처럼 무성한 생태계를 이루도록 하겠다. 또한 도지사 산하의 일자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등의 노력을 하겠다.

 

Q. 올바른 도 운영을 위해서는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당선된다면 도민들과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인가.

A. 도민과 소통하지 않고는 도민의 에너지를 동력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 경기도지사 시절, 금요일 오후는 집단민원을 받아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했다. 이번에 도정을 맡는다면 최고의 소통 도지사가 되겠다. 또한 어떤 사업을 구상하거나 실행할 때는 대학과 손을 잡고 해야 한다. 대학의 교수들과 세미나도 열고 의견도 들으며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도민의 의견은 충분히 수렴하고 대학과 연합하여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Q. 양승조 후보와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양 후보는 의정활동 경험밖에 없다. 나는 의정활동 외에 노동부 장관으로서 중앙행정 경험이 있고 경기도지사를 통한 지방행정 경험도 있다. 노동부장관 시절에 큰 반대를 무릅쓰고 고용보험제도를 도입했고, 경기문화재단 설립, 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사이언스파크 등의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청년의 희망은 미래에 있지 과거에 있지 않다. 청년은 지금 있는 이곳을 바탕으로 어디로든지 뻗어나갈 수 있다. 글로벌 시각과 혁명적인 비전을 가지고 절대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창조하는 열정으로 스스로를 충전하길 바란다. 내가 도정을 맡으면 그런 청년을 뒷받침하고 모든 것을 바칠 예정이다. 절대 좌절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희망한다. 

 


 

장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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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tist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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