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 양승조 후보 : 결단의 힘으로 충남을 이끈다
[2018 지방선거] 양승조 후보 : 결단의 힘으로 충남을 이끈다
  • 김한길 기자·정고은 수습기자
  • 승인 2018.05.30 12:39
  • 호수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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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59)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

정당 : 더불어민주당

출생 : 1959년 3월 21일 (59세)

직업 : 정치인

학력 :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졸업(법학석사)

경력 : (전)17,18,19,20대 4선 국회의원 / (전)20대 국회보건복지위원장

 

Q. 지방행정에 있어 본인만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

A . '결단력'이다. 아무리 행정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도 정치적 결단력과 능력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동안 충남 한해 예산인 6조 4000억 원의 10배에 달하는 64조 원에 달하는 복지부 예산을 다루면서 행정과 정책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힘 있게 전진하는 충남 행정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

 

Q. 충남에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미세먼지다. 충남은 미세먼지가 심한 우리나라에서도 오염도가 심한 편이다. 공기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데 불안을 느끼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단기적으로는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화력 발전소를 서서히 없앨 계획이다. 전국에 화력 발전소가 59개가 있는데, 29개가 충남에 있다. 또 그 중에는 노후화된 화력 발전소도 많다. 일단 30년 넘은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우선적으로 폐쇄하고, 2020년까지 29개 화력발전소 중 14개를 폐쇄해서 청정한 충남을 만드는 게 목표다.

 

Q. 주력으로 내세우는 공약이 있다면.

A.충남에 혁신도시를 지정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 부산엔 해양산업, 강원은 광산업처럼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도시를 선정한 반면 충남은 전국의 도 중에 세종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일하게 혁신도시 사업에서 배제됐다. 이런 사실이 불합리하다고 느껴 지난 1월 30일에 혁신도시 건설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놨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공주와 부여는 문화관광을, 금산은 인삼과 약초를 바탕으로 건강도시로, 천안과 아산은 대한민국의 4차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Q. 청년 주거 문제의 해결 방안이 궁금하다.

A. 현재 임대 주택사업을 대폭 확대해 매년 4천 호씩 5년간 2만 호를 건설하고 사회적 공공주택 5천 호를 추가해 임기 내에 주거문제 해결을 완료하겠다.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충남 15개 시군을 돌며 도민들을 만나는 ‘민생탐방’을 진행하면서 청년들을 만나고 깨달은 결과다. 청년이 희망을 가져야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청년 주거 문제를 꼭 임기 내에 해결하겠다.

 

Q. 청년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실제로 YCT몰(청년문화창업센터)을 설립하는 등 직접 청년 실업 문제를 고민하기도 했고, 도지사가 된 이후에 청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작업실과 창업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청년들의 취업에 있어서도 일자리 재단을 설립해 양질의 직업알선과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도가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청년의 짐을 덜 생각이다.

 

Q. 올바른 도 운영을 위해서는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당선된다면 도민들과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인가.

A. 소통하는 건 14년 동안 우리가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소통을 통해서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점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남도민들, 또 청년들과 노동자 분들과의 소통에 주저하지 않겠다. 딱딱한 도지사 사무실이 아니라 저녁에 맥주 한잔하면서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왔고, 최근에 실제로 그런 자리를 마련하면서 그것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

 

Q. 상대 이인제 후보는 충남에서 인지도 있는 후보다. 이에 대해서 후보가 이 후보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A. 이인제 후보는 중앙정부에서 지정한 후보다. 하지만 나는 당원과 도민들이 포함된 당당한 당권선거를 거쳐 나온 후보다. 게다가 이인제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도민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반면 나는 선택받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이고 이인제 후보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사람이다. 다시 말해 나는 탄핵에 찬성했고 이인제 후보는 탄핵에 반대했다. 이는 이 후보가 대한민국의 큰 흐름에 거스르는 판단과 사고를 한다는 의미다. 이것은 결정적이고 아주 중요한 차이다. 이 후보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고가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태극기 집회에서 탄핵을 반대한 사람을 청년이 뽑는다는 건 우리나라 청년의 입장에서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나 양승조, 그 누구보다 청년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있다. 관련 공약도 차곡차곡 준비했고, 당선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끌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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