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쿠키 운영진 대표 이주원 "다같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싶다"
단쿠키 운영진 대표 이주원 "다같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싶다"
  • 이호연 기자
  • 승인 2013.10.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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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쿠키 운영자 인터뷰

우리 대학의 학생 자치 커뮤니티 단쿠키(www.dankookie.com)가 4주년을 맞이했다. 4주년을 맞아 개판오분전 폐쇄, 곰뮤니티 실닉네임제, 동물의왕국 신설 등의 개편도 있었다. 단쿠키 운영진 대표 이주원(컴퓨터공·4)씨를 만났다.


▲ 단쿠키 소개를 해달라.
2008년 8월 오픈한 우리 대학 최대의 학생 자치 커뮤니티로, 누적회원 1만7천명 이상, 1일 평균 접속자 2천1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총 13명의 운영진이 한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 ‘단쿠키의 황금기는 수강신청일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강 직전 많은 회원수가 몰리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강의정보’라는 재학생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 다양한 학생이 모이는 커뮤니티에는 정치적 성향을 많이 드러내며 속칭 ‘물을 흐리는’ 회원도 있기 마련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선거철엔 항상 그런 홍역을 많이 치루는 것 같다. 현재는 그들을 몰아가지 않고 하나의 ‘놀이터’를 만들어주자는 생각이다. 제재할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정도가 지나치면 제재할 것이다.


▲ 4주년 맞이 개편을 설명해달라.
최근 많아진 타유저 저격 사건의 방지를 위해 곰뮤니티를 닉네임제로 전환했다. 여러 가지 방안 중 선택된 최선의 방안이다.


▲ 운영 중 가장 힘든 부분은.
운영진 내 의견충돌이다. 모두 별다른 보상 없이 열의로 하고 있는데, 잘해보려는 마음에서 오는 의견충돌이 심적으로 힘들다.


▲ 연합게시판 등 타대학 커뮤니티와의 교류가 많아진 것 같다.
운영진들은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생들 역시 타대학 학생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UCAN을 통해 자주 만나고 있다. 연합게시판은 UCAN 정기 회의에서 나온 내용이다.


▲ 앞으로 단쿠키를 어떻게 꾸릴 계획인가.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를 ‘다같이’ 만들고 싶다. 실제로 새로운 컨텐츠 개발 중, 운영진들이 직접 곰뮤니티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정비한다. 리뉴얼을 하고 새로운 대외적 컨텐츠를 개발할 때마다 실유저인 학생들의 의견과 반응을 수렴할 것이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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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story325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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