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에 들기 위해서
당신의 눈에 들기 위해서
  • 승인 2022.04.05 14:11
  • 호수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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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과 지원자

◇ 지난 2일, 단대신문 82기 수습기자 선발을 위한 면접이 치러졌다. 지원자들은 질문에 답하며 각자의 포부와 다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만으로는 선발되기 어렵다. 지원자 대부분이 갖추고 있을 마음가짐일 테니 말이다. 여러 가지가 고려되겠지만, 뽑히고 싶다면 무엇보다 면접관의 눈에 들어야 한다. 

 

◇ 누구나 성장하면서 한 번쯤은 면접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입학 면접을 지나 동아리와 학생회, 아르바이트나 입사 면접까지 대학 생활만 해도 다양한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각종 면접에 도전하는 지원자들은 나름의 준비를 마치고 면접장으로 향한다. 


◇ 당찬 포부가 있거나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해도 면접관의 마음에 들지 못했다면 말짱 꽝이다. 객관식같이 정해진 답은 없다지만,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의 마음에는 모범답안이 존재한다. 이에 우리는 처음 보는 면접관의 취향을 파악하고 근접하게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면접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열정과 태도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도 좋지만, 집단에 잘 맞을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간다. 부족한 실력이야 가르치면 되지만, 평생 쌓아온 성격을 바꾸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애정과 관심을 증명하는 것 역시 호감을 사는 좋은 방법이다. 

 

◇ 수습기자 선발 면접에서 깨달은 것은 본지 ‘선배의 직장’ 코너에서 수많은 선배님이 전한 면접 팁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니 면접을 볼 일이 생긴다면 다음 세 가지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열정, 관심 그리고 면접관의 마음을 꿰뚫는 눈.  

 

<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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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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