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 올해 ‘마지막 축제’ 열린다
죽전캠 올해 ‘마지막 축제’ 열린다
  • 이은정 기자·송주연 수습기자
  • 승인 2022.11.22 17:10
  • 호수 14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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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e스포츠 대회·월드컵 응원·방탈출 게임 진행

죽전캠퍼스 겨울 축제인 ‘Our Last PLAY!’가 오는 24일 혜당관 앞마당과 학생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는 사계절 축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죽전캠 ‘PLAY!’ 총학생회(이하 총학)이 주최하는 마지막 축제다. 운영 프로그램은 ▲플리마켓 ▲E-sports 대회 ▲카타르 월드컵 응원▲야외 방탈출 게임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은 혜당관과 도서관 사이 마당에서 오후 12~7시에 진행된다. 총학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학생 셀러와 외부 입점 셀러를 모집했으며 축제 당일 굿즈류, 공예품, 생활용품, 학과 용품, 식품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양도균(토목환경공·4) 총학생회장은 “플리마켓의 경우 평소 학우들의 관심이 많았던 만큼 많은 인원의 학생 셀러가 지원했다”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e스포츠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2 ▲카트라이더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지난 10~14일까지였다. 지난 15~17일 정문 앞 아레나 PC방에서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결승에 오른 6팀은 축제 당일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을 가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 2 우승팀에겐 각 30만 원, 카트라이더 우승자에겐 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예선전에 참가한 박정환(경영·1) 씨는 e스포츠 대회가 또 개최된다면 언제든 참가할 의향이 있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같은 종목 참가자 송창우(응용통계·4) 씨는 이번 행사에 대해 “작년 단과대 대회에 이어 더 큰 규모로 열린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즐거웠으나, 참가 인원 모집 후 급하게 진행된 일정 때문에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반드시 우승해서 상금을 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응원 행사는 오후 9시 30분부터 경기 종료까지 학교 앞 4개의 주점인 단대포차, 혜자, 동아리 2029, 곰포차에서 진행된다. 해당 주점에 방문해 재학생 인증을 한 뒤 전반전 승리 팀, 최종 승리 팀을 예측해서 맞출 경우 각 주류 1병씩 증정된다. 결과를 모두 맞힌 테이블은 안주 1종류가 제공된다.


마지막 행사는 ‘PLAY! Escap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야외 방탈출 게임이다. 재학생들이 팀을 꾸린 뒤 캠퍼스 일대를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 당일 오후 2~4시에 혜당관, 인문관, 평화의 광장 등 캠퍼스 일대에서 이뤄지며, 미션을 성공하는 팀들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참여팀은 어제부터 총학 SNS 프로필 링크의 구글폼으로 선착순 20팀을 모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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