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대면… 활기 띤 2023 입학식 열려
4년 만에 대면… 활기 띤 2023 입학식 열려
  • 강서영·이용현 기자
  • 승인 2023.03.07 17:04
  • 호수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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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2548명, 천안 2509명
▲ 21일 개최된 입학식 사진이다.
▲ 21일 개최된 입학식 사진이다.

지난 2월 21일 양 캠퍼스 체육관에서 대면 입학식이 개최됐다. 입학 선언, 장학 증서 수여, 축사 및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도 함께 진행했다.


김수복 총장은 죽전캠 입학식 축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무너졌고 나아짐에 따라 4년 만에 성대하게 입학식을 거행하게 됐다”며 입학생에게 “자유로운 대학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종 입학처장은 “건강하게 수험생활을 마치고 우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축하를 건넸다. 입학식을 찾은 신입생 김현태(일본1)씨는 성인으로서 첫 입학식이라 긴장되고 설Ž다면서도 “입학식장으로 가면서 많은 환영을 받으니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양 캠퍼스 입학식에서는 다양한 동아리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참여한 죽전캠 치어리딩 동아리 ‘아스테르’ 한유진(국악4) 부원은 “처음으로 참여하는 입학식 공연이었기에 긴장도 됐지만, 많은 분께서 크게 응원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체 입학식 종료 후 각 학과(부)는 신입생 적응을 돕기 위한 ‘DK-로드맵’을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는 신입생 적응 주간인 DK-WOW(Dankook-Week of Welcome)의 일환으로, 학과 소개와 졸업요건 등 입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신입생 OT(오리엔테이션)를 진행한 영어과 학생회는 “다양한 정보전달을 통해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에 초석을 다져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새내기들이 기대하는 대학 문화를 많이 즐기며 공부와 경험을 쌓아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OT에 참여한 이다영(식품영양1)씨는 OT가 수업 이해와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학과 동기들과 사전에 얼굴을 볼 수 있었고, 훗날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어느 선배님께 질문할지 익힐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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