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초고층 전문가 양성
내진·초고층 전문가 양성
  • 이용현 기자·김은결 수습기자
  • 승인 2023.05.23 16:40
  • 호수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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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학기 박사과정 신설

우리 대학이 ICT융복합 내진ㆍ초고층공학과 박사과정(이하 ‘초고층 박사과정’)을 신설해 국민의 안전대책 마련을 도모한다. 신입생은 오는 2024년 1학기부터 모집한다.


이달 2일 우리 대학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핵심인력 양성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후 정부 계획에 맞춰 일반대학원에 초고층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해당 과정은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운영된다. 이는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채용 예정자의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초고층 박사과정에는 교원 대다수가 내진 공학을 전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진공학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 있는 우리 대학 건축학부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이전부터 해당 계약학과 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94명의 석사를 배출하는 등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여기에 최근 6년간 석사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재직한 기업이 기부한 2억 6,000만원의 발전기금을 투입해 수준 높은 이론과 현장 교육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고층 박사과정 총괄 책임자인 정란(건축) 석좌교수는 이번 박사과정 신설을 통해 내진 공학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지진에 대비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에서 양성된 전문가들은 세계의 건설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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