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으로 외치는 젊음의 함성, 뛰어라 단국인이여!
한마음으로 외치는 젊음의 함성, 뛰어라 단국인이여!
  • 구예승· 서희·신이수·황민승 기자·류승주 수습기자
  • 승인 2023.10.12 16:02
  • 호수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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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죽전캠 ‘단국체전’
12일엔 천안캠 ‘안서체전’
마라톤 ‘DKU RUN’ 재개
단국인의 한마음 체전이 죽전캠과 천안캠에서 열렸다. 재학생들이 경품을 받기 위해 가위바위보 이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체전이 열렸다. 단국체전은 이달 4일부터 5일 이틀간, 천안캠은 이달 12일에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다채로운 체전 콘텐츠를 즐기며 가을을 만끽했다. 단국체전 우승과 준우승의 주인공은 사범대학과 경영경제대학이었다. 김오영 교학부총장은 5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해당 단과 대학에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기부형 마라톤 대회인 ‘DKU RUN’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DKU RUN'은 재학생 간 화합의 목적을 넘어 참가비 전액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의 취지가 담겨있다. 이에 참여하는 재학생은 참가비를 1,000원부터 자율적으로 납부한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DKU RUN’ 참가자들이 가을날의 캠퍼스를 달리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DKU RUN’ 참가자들이 가을날의 캠퍼스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130여명이 참여해 약 25만원이 모금됐다. 박성헌(경영4) 죽전캠 총학생회장은 “모금된 금액은 체전 기간 애써주신 교내미화원 분들께 지원 예정이며, 추후 사용 내역 등은 모두 학우분들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톤을 완주한 전수정(부동산4)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처음 보는 공간도 발견하고 상쾌했다”며 “마지막 학기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혜당관 2층 야외마당에는 이틀간 포토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체전 기간에만 선택할 수 있는 우리대학 프레임은 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은 손수빈(무역4)씨는 “단국대학교 프레임을 이용한 사진은 이곳에서만 찍을 수 있어 학우들과 추억을 함께했다”고 답했다.


이틀간 대운동장과 노천마당에서는 동아리와 아티스트 공연이 이뤄졌다. 첫날은 우리 대학 동아리가 무대를 선보였고 둘째 날은 동아리의 공연과 아티스트 최유리의 공연이 체전의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동아리 공연에 참여한 박수현(컴퓨터공3)씨는 “일정이 촉박해서 공연준비할 때 조금 힘들었지만, 관람하는 재학생 인원도 많았고 공연준비도 잘 돼있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헌(경영4) 죽전캠 총학생회장은 “아티스트 공연과 주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학우분들이 체전을 더 즐기실 수 있도록 진행했다”며 “이전 체전들과 다르게 처음 하는 시도였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여겨주신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천안캠의 체전인 안서체전은 이달 12일에 열렸다. 농구 예선전에 참가한 헬스널스투스팀 소속 박준석(스포츠경영2)씨는 “경기를 보러 와준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즐겁게 경기했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본선 경기도 꼭 이기지 않더라도 즐겁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예승· 서희·신이수·황민승 기자·류승주 수습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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