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캠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하는 단국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난 11월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한 서영미 창업보육센터 차장은 “입주 기업의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시장 검증 단계”라며 “단국인은 우수 기업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는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등 우리 대학 창업 보육 센터 입주 기업의 물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물품뿐 아니라 생활 플랫폼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김기범(서양화과1)씨는 “대학생이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재학생 A(광고홍보3)씨는 “포털에 따로 팝업을 띄우면 행사에 대해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재학생 B(사학3)씨 또한 “행사의 취지를 알았다면 물건을 구매해 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홍보 측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준석 창업보육센터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상품들로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 창업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은 우리 대학 포털 공지에 기재돼 있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수빈·김예은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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