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힘찬 시작, 2024 봄 학위수여식 진행 
미래를 향한 힘찬 시작, 2024 봄 학위수여식 진행 
  • 이다경·황민승 기자
  • 승인 2024.02.23 09:10
  • 호수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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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8명의 명예로운 우리 동문, 사회에 첫걸음 내디뎌 
학사 3,881명 석사 648명, 박사 179명 학위 취득
안순철 총장이 학위수여식에서 식사를 말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이 학위수여식에서 식사를 전하고 있다.

이달 20일 우리 대학 2024년 봄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죽전캠은 오전 10시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천안캠은 오후 2시 학생회관 학생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인원은 학사 3,881명(죽전캠 1,877명, 천안캠 2,004명), 석사 648명(죽전캠 493명, 천안캠 155명), 박사 179명(죽전캠 129명, 천안캠 50명)으로 총 4,708명이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태극기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태극기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은 안순철 총장의 식사 이후 학사학위,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수여하며 진행됐다. 안 총장은 식사에서 “단국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졸업생 여러분이 세계 곳곳에서 모교에 대한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단국을 만들어 가겠다”며 “단국인이라는 이름의 울타리안에서 졸업 후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인류를 위해 봉사·헌신하는 단국인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졸업생과 그 친구들이 졸업을 축하하며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졸업생과 그 친구들이 졸업을 축하하며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다음으로 ▶공로상 ▶대학원 공로상 ▶성적우등상 ▶범정학술논문상 ▶자랑스러운 학부모상 ▶글로벌 프론티어상 ▶총장표창 ▶단국봉사상 ▶자매대학상 ▶동창회장상 상장이 수여됐다. 천안캠은 김주안(해병대군사), 문현수(해병대군사) 학우의 해병대사령관상 수상이 함께 진행됐다. 

졸업생과 부모님이 학위수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졸업생과 졸업생의 가족이 학위수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졸업생과 그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졸업생 유경진(경영·24졸) 동문은 “졸업 기간이 길었는데 드디어 졸업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실감 난다”고 말했다. 또 성근(사학·24졸) 동문은 “학문적으로도 많이 배웠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게 가장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졸업생 임지훈(산업공학·24졸) 동문은 “4년이란 기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한 번 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등상을 받은 김준범(물리·24졸) 동문은 “사회로 나가기 전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서 뿌듯하다”며 “취업과 진로 결정에 고민하는 다른 졸업생들도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필리(조형예술·박사과정·24졸) 동문은 “교직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다 20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돼 뜻깊고 눈물 난다”며 감회를 토로했다. 

 


이다경·황민승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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