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캠 단과대 학생회 4곳 재선거 치른다
양캠 단과대 학생회 4곳 재선거 치른다
  • 송지혜·박정윤 기자
  • 승인 2024.03.05 15:17
  • 호수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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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출마·투표율 저조해
구성 못한 곳 새 학기에 선출
죽전 13일, 천안 4월 1일 투표

우리 대학이 이달 13일부터 재·보궐선거를 진행한다. 지난 총선거에서 유효투표율을 넘지 못했거나 후보자의 불출마로 공석이었던 직책이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들은 모두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보궐선거에서도 유효투표율을 넘기지 못하거나 출마자가 없다면 한 해 동안 비대위 체제가 계속된다. 죽전캠은 음악·예술대학·법과대학·경영경제대학에서 단과대 학생회를 선출하고, 이를 포함한 여러 단과대에서는 학과(부), 전공 학생회 선거가 진행된다. 입후보 등록 및 추천인 서명은 이달 5일 마감되고, 투표는 13일부터 15일 1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 현황은 15일 11시, 15시에 투표율 현황 카톡방에 공지될 예정이다. 천안캠은 스포츠과학대가 재·보궐선거를 진행한다. 또 현재 공석인 5개 단과대의 대의원 의장 선거도 함께 진행되며, 투표는 오는 4월 1일부터 2일 17시까지 이뤄진다.

 

유지훈(경제3) 죽전캠 총대의원회 비대위장은 “총대의원회가 갑작스럽게 꾸려진 비대위로 운영되고 있다 보니 선거를 준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가 낙선하면 비대위 체제가 계속돼 여러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투표 참여를 꼭 부탁드린다”며 재학생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오민서(의생명공3) 천안캠 총대의원회 의장은 재학생 투표 독려와 더불어 “공정하고 올바른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입후보자들도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죽전캠은 33.3%의 투표율을, 천안캠은 28.8%의 투표율을 넘겨야만 당선된다.

 

한편 천안캠은 이달 14일부터 15일 이틀에 걸쳐 대의원 선거가 진행된다. 죽전캠은 1학년 학년 대표(전 명칭 대의원) 선거가 재·보궐선거와 함께 진행된다.

 

 

송지혜·박정윤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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