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성웅성>공정한 선거관리를 바라며
<웅성웅성>공정한 선거관리를 바라며
  • 김민수<공학부.2>
  • 승인 2002.12.25 00:20
  • 호수 10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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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다. 다음달 18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가깝게는 일주일후면 우리학교에 총학생회장 선거를 한다. 선거를 실시함에 있어서 후보자의 선거 운동도 중요하고 유권자의 투표도 중요하지만 선거를 관리하는 선관위의 역할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얼마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노무현, 정몽준 후보단일화를 위한 TV토론회 중계방송을 한 번만 할 수 있다고 결정한 것이 후보들을 위식한 정치적 해석이라는 신문 보도가 있었다.

야당에서는 한번 이지만 중계를 허용한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비난했고, 여당에서는 한번만 중계할 수 있다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중선관위가 공정성과 국민의 알권리 사이에서 정치적 눈치를 보고 어정쩡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었다.
우리학교는 수년동안 자주적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 총학생회장 당선자가 나온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한번의 경선을 치루게 되어 단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권처럼 한쪽은 여당, 소위 말하는 자주적 총학생회. 다른 한쪽은 야당으로 신선한 총학생회.
신선한 총학생회 선본의 후보자는 작년 경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후보여서 올해 총학선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다. 자주적선본은 현재 총학생회와 같은 한총련 계열로 꽤 큰 조직을 서포터로 두고 체계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신선한선본은 소위 비권이라는 자유로움을 내세워 재미있게 선거운동을 진행하는것 같아 유권자인 나로서는 어느 후보를 택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비록 중선관위가 자주적 선본과 같은 계열이지만 우리나라 중선위처럼 양 후보간의 눈치를 보지않는 공정한 결론을 내려 선거를 진행해 갔으면 좋겠다. 정책자료집 배포가 미뤄져 공청회가 연기된것때문에 공약에 대해 자세히 알 시간이 없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우리학교 중선관위가 정치와 반대로 선거를 잘 진행해 온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며칠 남지않은 선거기간동안 중선관위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계속 바라며, 아울러 우리학교 학생들이 이번 총학 선거에 많이 투표해서 우리가 진정 원하는 후보자가 선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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