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난 27일 죽전캠퍼스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는 배우 조재현을 섭외, 명사초청특강을 가졌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50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특강의 주제는 ‘조재현의 연기 인생’으로 조재현은 이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연기를 시작하면서 힘들었던 시절의 에피소드, 그 힘든 시절을 극복한 방법을 강연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 중 “배우로서 힘들었을 때의 극복방법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조재현은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합리화하고 위로해서 스스로에게 큰 점수를 주면 자기 발전이 없다. 냉정하게 나를 평가한 것이 지금의 나에게 많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 학생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최영인(언론홍보·2) 양은 “인생 선배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게 돼 가슴에 와 닿았고,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용기가 주어진 것 같아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지은 기자 jieun047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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