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68%, 죽전캠퍼스 54.3%…양 캠퍼스 취업률 올랐다
천안캠퍼스 68%, 죽전캠퍼스 54.3%…양 캠퍼스 취업률 올랐다
  • 단대신문
  • 승인 2008.05.14 07:29
  • 호수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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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7%p·죽전 2%p 올라, 정규직 취업은 소폭 하락

양 캠퍼스 졸업생 취업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 캠퍼스 취업진로지원팀에 따르면 천안캠퍼스는 전년의 60.9%를 크게 상회하는 68%를 기록했으며, 전캠퍼스 또한 전년보다 1.9% 오른 54.3%로 나타났다. 이번 취업률 현황은 2008학년도 2월 및 2007학년도 8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양 캠퍼스 취업진로지원팀이 지난달 1일까지의 취업 여부를 한 달간 조사한 결과다.

천안캠퍼스 단과대학별 취업률을 보면 예술대학(95.7%), 치과대학(93.2%), 의과대학(92.9%), 체육대학(85.4%), 공학대학(71.4%), 생명자원과학대학(64.9%)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단위를 살펴보면 공예과, 시각디자인과, 태권도학과가 100%를 기록했고, 의학과, 치의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예술대학 동양화과, 무용과, 문예창작과, 생활음악과, 서양화과가 90%를 넘는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자 중 정규직 취업률이 높은 전공은 의학과(95.7%), 치의학과(91.9%), 간호학과(89.5%) 등으로 나타났다. 죽전캠퍼스는 전체 취업률은 오른 반면 정규직 취업률은 전년도 40.3%에 비해 3.4%p가량 하락한 36.9%로 조사됐다.

한편 천안캠퍼스 인재개발원은 지난 7일 오전 천안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취업률 우수대학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인호 부총장은 “졸업생의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전략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필 취업진로지원팀장은 “기업의 투자확대와 대학의 취업률 제고 전략 등으로 인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 더 높은 수치의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인재개발원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취업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죽전캠퍼스 취업진로지원팀도 ‘취업통계조사에 따른 우수학과 포상’을 실시한다. 선정분야로는 취업률 상위 3개 학과, 취업률 상승률 상위 3개 학과, 취업의 질 향상 상위 3개 학과이다. 1위는 70만원, 2위는 50만원, 3위는 3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취업률은 교육관련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대학정보공시제’에 의거 학과단위까지 취업률이 공개됨에 따라 각 대학 학과별 비교가 가능하며 이는 우수학생 유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취업률은 대학평가의 핵심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08년 취업률에 근거해 각 대학에 예산을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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