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대동제 철이 돌아왔다
설레는 대동제 철이 돌아왔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05.06 14:00
  • 호수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김없이 축제의 5월이 돌아왔다. 죽전캠퍼스 대동제는 오는 21일 정오에 있을 행사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장 개막식은 노천마당 무대에서 진행된다. 단과대별 주점은 각 단과대학 건물 앞에서 오후 6시부터, 동아리 관련 행사는 학생회관 앞에서 열리며, 그밖에도 축제기간 동안에는 도서관 앞, 평화의 광장 앞, 학생회관 2층 로비, 들샘길 군데군데 평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오는 21일 오후 5시 노천마당 무대에서는 동아리 한마당이 막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어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오후 7시30분부터 댄스그룹 러브큐빅, MC몽, 원더걸스, 이승기 순으로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22일 오후 5시부터는 단음제, 초청가수 브라운아이드걸스 공연, 웅비응원제가 차례로 열린다.

또 JOO, 마이티마우스, 홍경민 순으로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중간 중간에는 일반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달인행사’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내내 ‘신바람’ 총학생회는 ‘DKU world’, ‘옛 이야기’, ‘총학주점’ 등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낮에는 설탕뽑기, 불량식품, 장난감 등을 파는 ‘옛 이야기’에 오셔서 옛 추억을 떠올려보기도 하시고, ‘DKU world’에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타고 동심으로 돌아가보실 바랍니다”라며 “밤에는 단국햄과 병맥주를 파는 ‘총학주점’에 오셔 총학생회 집행부와 대화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주점설치를 위해 이 기간 동안 각 단과대 건물 앞 주차장은 폐쇄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오전 수업은 모두 진행된다. 20일에는 7교시 이후 수업이 휴강되며, 21일부터 축제기간동안에는 5교시 이후 수업이 휴강된다. 한편 죽전캠퍼스 총학생회는 오는 7일까지 축제준비위원회와 축제 명칭을 각각 모집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축제준비위원회를 모집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재학생은 ☏ 010-3532-2681로 학번, 학과, 이름을 문자로 보내면 된다.

‘신바람’ 총학생회는 축제준비위원회 모집은 고려대학교에서 시행한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 황선희(경제·3) 부회장은 “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신입생은 축제를 기획단계에서부터 직접 진행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축제준비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축제에 신입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축제에서 실제로 진행돼 보다 창의적이고 신선한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축제명칭은 우리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메일(0052681@naver.com)과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하고 있다. 수상작은 오는 9일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입선 3명에게는 상금 1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천안캠퍼스는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은희 기자
김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mamorikami@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