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재학생 태안기름유출사고현장 찾아
우리대학 재학생 태안기름유출사고현장 찾아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05.18 14:24
  • 호수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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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꽤 기름이 많아”

지난 11일 죽전캠퍼스 문과대 학생회와 자연대 학생회 공동 봉사동아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하 아나) 주최로 우리대학 재학생 7명이 태안기름유출사고현장, 백리포를 찾았다.

 봉사단원은 우리대학 자연대, 문과대, 상경대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전액자비로 봉사활동을 갔다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8시 봉사활동을 떠났던 봉사대원들은 오후 5시까지 방제작업을 했다. 아나 이승원(응물·4) 단장은 “처음에는 섬지역으로 방제작업을 나갈 생각이었지만 학교의 지원을 못 받아 경비상의 문제로 해안가를 가게 되어 아쉬웠습니다”라고 전하며 많은 재학생들이 비싼 경비나 일정 상의 문제로 못 갔던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이후 지원을 받아 많은 재학생들과 섬지역 방제작업을 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단장은 “해안지역은 많이 정리된 상태라 정부가 지원을 끊으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섬지역의 경우 아직도 심각한 곳이 많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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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orikam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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