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자장면 배달 왔어요!
[미소실소] 자장면 배달 왔어요!
  • 단대신문 취재부
  • 승인 2008.05.18 14:27
  • 호수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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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배달 왔어요!
인문관에서 조용히 수업 중이었다. 수업 중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더니 하얀 옷을 입은 중국집 배달아저씨 왈 “자장면 시키셨죠?” 학생들은 모두 식겁했다. 황망한 교수님의 표정과 숨이 가쁜 배달부의 표정이 대비되며, 교수님은 애써 웃으며 안 시켰다고 “껄껄” 하셨으나…. “진짜 안 시킨 거 맞아요? 제대로 찾아온 거 맞는데…” 다시 한번 문이 벌컥 열리며 “여기 법경관 아니에요?” 학생들도 미로같은 건물에서 헤매는데 배달아저씨라고 오죽했을까? 

 봄날(春日)의 울상
봄이 되어 우리대학의 상징인 곰상 앞 분수가 켜지고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물놀이도 합니다. 그런데 놀다간 자리 곳곳에 음식쓰레기와 비닐봉지 등이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으니…. 봄날의 곰상이 아니라 봄날의 울상입니다.

군인의 식단
광우병 파동이 벌써 군대의 식탁에 몰아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은 쇠고기 국, 점심은 소불고기, 저녁은 육개장…. 군인들이 무슨 마루타도 아니고, 때 아닌 쇠고기 잔치를 하는 군대.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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