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시작됐다
대동제 시작됐다
  • 차윤단 기자
  • 승인 2008.05.20 09:40
  • 호수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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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학생·지역주민 참여 이끈다

대동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양 캠퍼스는 축제의 설렘이 가득하다.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화합을 기본 테마로 삼 아 각기 즐겁고 개성넘치는 행사들로 신나는 대동제를 펼 친다. 하루 먼저 축제의 막을 여는 천안캠퍼스는 개교 30 주년을 기념해 'With 30 DKU'를 기치로 내걸고 1만 학우 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대동제를 연다. 죽전캠퍼스는 이전 후 갖는 첫 대동제로서 지역주민과 대학의 이해와 소통을 높이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 진정 즐거운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우리대학의 새로운 시작이 대동제의 열정과 패 기로 다시금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천안캠퍼스는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며 1만 학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되는‘With 30 DKU’를 슬로건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일정으로대동제를개최한다. 대동제에는 21일, 22일 총학생회 주관의 중앙공연과 30주년 기념이벤트가열릴 예정이며, 총대의원회, 총여학생회 등의 자치기구들의주관행사와각 단과대학들이다양한행사를갖는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주관의 중앙공연으로는 21일 오후 6시부터 9시40분까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그맨 이재성의 사회로 동아리 TNT, 혼백, 거웅의 공연과 여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May Queen 선발 대회(여학우대상), 채연과45RPM의초청가수공연이마련되어있다. 22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그맨 김준호의 사회로 몽골해 외봉사단 추첨식과 동아리 에이미, 응원단 아마다스의 동아리공연과 태권도학과의격파시범, 생활음악과의축하공연이있을예정이며, 가수빅뱅과거미의축하공연으로그끝을화려하게장식할예정이다.

또 30주념 기념 이벤트로 11개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는데 먼저, 30주년을 기념할 만 한 사진 찍어와야 하는 일명‘30 찾아라’ 와줄을이용하여30cm를가늠해야하는‘30 가늠하라’, 스톱워치로 30초를정확히측정해야우승하는‘30 측정해볼까’, 30초간재빨리 일목요연하게 학교를 홍보해야 하는‘30초간 학교 홍보’, 동전쌓기 숨참기 등의 기네스에 도전해야 하는 아슬아슬‘30 단국기네스’등 숫자‘30’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예정이다.

참여자들 에게 소정의 선물이 지급되는 이 행사들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사전 예고없이진행돼학생들의긴장감과재미를더할것으로보인다. 이뿐만이아니다. 천안캠퍼스각단과대학에서도과의특성을살린 다양한행사들을마련해학생들의참여를이끈다. 예술대학에서는 단과대학내에 ‘예술대학습격사건’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품을 전시한다.

또 동양화과는 대학의 로비에 있는 삼각형의 조형물에 타이타닉 뱃머리를 설치한다. 또한 공예과도 직접만든 악세사리, 귀걸이 등의 칠보공예작품들을 선보이며 판매도 할 예정이다. 생활음악과는 예대 돌담에무대를 설치하여 축제3일간 1일3곡씩총9곡을 부르는 정기 공연을 가지며 공연을 보면서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역사학과의 전통의상 대여 및 촬영 행사, 몽골학과의 몽골문화 체험 등 각 학과의 이색적인 체험행사들도 마련되어있다.

죽전캠퍼스는 "DKU World 2008 Feel So good+ Change Up Festival"을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동제를개최한다. 이번대동제에는총학생회와각자치기구들이대학, 학생, 지역주민이 삼위일체되는 화합의 장을 이끌고자 재미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놀이공원을 테마로 캠퍼스 내에 에어바운스, 슬라이드(미끄럼틀), 트렘블링, 로데오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재학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이제까지의 대동제와는 다른 진정 '축제다운'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다.

단과대와 각 전공, 동아리들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공과대학은 21일 오후 12시부터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두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22일과 23일에는 오후 2시30분부터‘대학생과 마음수련’을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정치외교학과는 21일 오후 1시 노천마당에서 08학번 새내기들이 ‘탈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명박 정부의 정치’와‘미국 쇠고기 개방정책’을 코믹하게 비판하는 정치풍자극을 선보인다.

중앙동아리 태권도부와 MUSE, 모닥불은 각각 시범과 연주회를 선보이며, 놀이사랑은 22일 오후 2시부터 혜당관 앞 광장에서 OX 게임, 림보, 물풍선 주고받기, 맥주 빨리 마시기 등의 게임을 통해 총 15만원 상당의 상품을 선사하는‘제21회 단국기네스대회’를 개최할예정이다.

이형호 총학생회장은“죽전으로 이전해서 하는 첫 축제입니다. 이전 후 분위기를 쇄신하기위해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두었습니다.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또 다함께 어우러질 수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차윤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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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dan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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