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2학기부터 ‘단국사회봉사’ 과목 개설
죽전캠퍼스 2학기부터 ‘단국사회봉사’ 과목 개설
  • 심지환 수습기자
  • 승인 2008.07.22 00:01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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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캠퍼스 교양교육지원과는 오는 2학기부터 핵심교양과목으로 ‘단국사회봉사’를 개설한다. 이번 2학기 사회과학대학 1학년생들에 한해서 시범 개설하는 이 과목은 내년부터 모든 2학년 학생들에게 개설될 예정이다. 이 교과목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이론수업 8시간과 인터넷 수업을 4주 동안 받은 후, 봉사활동 30시간을 수행해야 한다.

봉사활동 중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실시한 봉사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등, 현행의 봉사 프로그램보다 더욱 체계적인 교양교육이 마련됐다.교양교육지원과 측은 봉사활동 실습을 위해 한 학기 ‘단국사회봉사’를 듣는 학생 1300여 명의 인원 중 800여 명 가량을 수용 할 수 있는 기관들을 이미 섭외했다고 전했다. 이 기관들 중에는 우리대학 동문인 박원순(사학·79년 졸) 씨가 총괄상임이사로 있는 ‘아름다운 가게’를 비롯해 엄선된 봉사 단체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교양교육지원과 측의 설명이다.

교양교육지원과 성남숙 선생은 “요즘 회사에서 실제 봉사활동 참여 유무를 보기 때문에 학생들이 2학년 때 수업을 통해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수업으로 체계적인 이론을 배운 후 검증된 곳에서 봉사를 수행하게 되면 학생들이 봉사의 뿌듯함도 느끼고, 여러모로 인생 공부도 하게 될 것”이라고 ‘단국사회봉사’ 개설 취지를 밝혔다.

성 선생은 “실제로 경신련에서 500개 기업에 공문을 보내 봉사활동에 가산점을 주도록 한 바가 있다”며 “봉사를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한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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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hspecial@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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