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7명 최종합격
공인회계사 7명 최종합격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09.09 22:55
  • 호수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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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기대되는 부분합격자도 10명

“행복합니다. 기분 좋고 그동안 열심힌 한 만큼 좋은 결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도 공인회계사(CPA) 최종합격자 안혜진(경영·4) 양은 합격한 기쁨을 이와 같이 전했다. 안 양 외에도 올해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1040명 중 7명이 우리대학 재학생 및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진 양, 김희종(경영·99학번) 동문, 송승택(경영·04학번) 동문, 이하용(경영·99) 동문, 한정식 동문, 박형우 동문, 박지인 동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또 이번 시험에서 한 과목 이상 부분 합격한 재학생 및 동문의 수가 10명인 것으로 밝혀져 내년에도 기대해 볼만하다. 세법부문에서 3명, 재무관리부문에서 2명, 회계감사부문에서 3명, 원가회계부문에서 5명, 재무회계부문에서 4명이 부분 합격했다.

심태섭(경영) 교수는 “작년 15명 합격(공동 14위)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결과”라며 “아마도 학교 이전에 따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합격한 사람은 축하하고,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람도 너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합격생 가운데 안혜진 양, 김희종 동문, 송승택 동문, 이하용 동문은 우리대학 CPA고시반인 단현재의 단원이다. 안 양은 “먼저 공부하신 선배님들께서 모르는 것도 알려주고, 많은 것을 일깨워주셨어요”라고 말하며 공부방향을 잡고 시험에 집중하는데 단현재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 양은 앞으로 수습기간을 거친 후 기회가 닿는다면 해외 쪽으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 시험을 위해 안 양은 아침부터 밤까지 잠자고 먹고 자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 10시간씩 시험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런 안 양에게 공부를 하며 느낀 어려웠던 점에 대해 묻자 “시험공부에 집중하느라 친구들과 자주 함께 하지 못한 것”이라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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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orikam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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