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모니터 1231호를 읽고
단대신문 모니터 1231호를 읽고
  • 이예리(상경·4)
  • 승인 2008.09.30 07:28
  • 호수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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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단대신문 기사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기사는 ‘도서관의 새로운 서비스’였다. 도서 자동 반납기, 졸업 후 도서관 이용 가능, 20페이지 미만 논문 무료 복사 서비스는 정말 ‘피같이 유용’한 제도들이라 생각한다.

‘미소실소‘ 에 나온 글들은 짧지만 읽을 때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통학요금, 잇따른 행사로 인한 휴강, 그리고 사물함에 대한 글 모두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다. 필자는 (도서관 이외)학교에 있는 사물함 이용료가 각 과마다 다르고, 필요시에는 무료로 사물함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사실을 신문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다. 간혹 비어있는 사물함을 볼 때마다 사물함 관리는 누가 하고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제는 비어있는 사물함에 당당하게(?) 책을 넣고 좀 더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박람회 기사 역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번 취업박람회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유익했을 것이고, 관심 없이 지나쳤던 학생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주위를 보면 어떤 친구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 부스에 이력서를 가지고 가서 상담을 받는 반면, 취업박람회가 언제 어디서 했는지조차 모르는 친구들도 있는 걸 보면서 취업 역시 스스로 기회를 찾아서 참여하고 노력하기 나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사설’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앞으로 있을 각종 행사들이 ‘그들만의 행사’ 가 아닌 ‘우리 모두의 행사’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예리(상경·4)
이예리(상경·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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