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부 격려의 밤’ 가져
‘체육부 격려의 밤’ 가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08.09.30 15:57
  • 호수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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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전국체전에서 선전 다짐

‘2008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우리대학 체육부 학우들을 격려하는 ‘체육부 격려의 밤’ 행사가 지난 25일 천안시 소재 세종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 김상홍 죽전캠퍼스 부총장,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 조현익 체육위원장, 조헌행 충남체육회 사무처장, 이동준 천안체육회 사무국장, 우리대학 체육부 감독 및 선수단 180명이 함께 자리했다.

▲왼쪽부터 체육부 대표 김창황 군, 장호성 총장, 이석호 총학생회장, 조헌행 충남체육회 사무처장.
이번 행사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되는 ‘2008 전국체전’에서의 좋은 결실을 다짐하고, 그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성과에 보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장호성 총장, 총학생회 임원진, 충남 및 천안시의 격려금도 전달됐다. 장호성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충분치 못한 지원 속에서도 놀랄만한 성적을 보여준 체육부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기량의 향상 뿐 아니라 학생으로서의 기본적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학업에도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대학과 충남을 위해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 선수단이 부상 없이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석호(식품공학·4) 총학생회장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체교·1) 군과, 손태진(태권도·1) 군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자부심이 한껏 고양됐다”며 “최선을 다하는 감투정신으로 고장과 대학의 명예를 드높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장호성 총장, 조헌행 충남체육회 사무처장, 총학생회장, 선수단 대표 김창환(생활체육·4) 군의 케이크 커팅식과 조인호 천안캠퍼스부총장의 선전을 다짐하는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학생회와 멀티미디어공학부가 공동으로 제작한 우리대학 선수단의 최근 경기실적 영상물이 상영됐다. 마지막으로 장 총장이 체육위원장에게 우리대학 단기를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체육부 '격려의 밤' 행사 모습
김창환(생활체육·4) 선수단 대표는 “이런 자리가 마련돼 뜻 깊고 감사하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선수단의 사기는 충천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많은 응원과 관심도 부탁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우리대학은 축구, 야구, 농구, 럭비, 씨름, 태권도, 여자배구, 농구, 소프트볼, 정구 등에 총 176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한편, 전국체전을 앞두고 충남과 서울체육회가 상호 물밑경쟁을 펼쳤던 박태환 군은 서울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하며, 손태진 군은 울산체육회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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