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개원 50주년
대학원 개원 50주년
  • 강난희 수습기자
  • 승인 2008.10.07 14:29
  • 호수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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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갖고 기념사업 본격화

개원 50주년을 맞은 우리대학 대학원이 지난 30일 기념식을 갖고 14개 학과, 4개 연구소가 펼치는 기념사업을 본격화 했다.

30일 오전 11시 인문관 소극장에서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대학원 연혁보고와 김성곤 대학원장의 기념사, 장호성 총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뒤이어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가 ‘21세기 인지문명 시대의 융합학문과 미래대학’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원 개원의 50주년은 또 다른 시작이다”라며 “첨단 산업화 사회를 리드할 인재 양성과 특성화 분야에 대한 연구 활성화는 우리 단국인 모두가 큰 관심을 갖고 무한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대학원장은 기념사에서 “대학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 환경의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로벌 시대에 학문도 종합적인 연계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에는 범정관 505호에서 법학과 주최로 ‘韓·中·日 민상법의 현대적 과제’에 관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고, 오후 6시에는 특수교육과 주관으로 ‘영어 논문쓰기와 학계에서의 생존문제’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사범관 205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한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상현 교수는 “영어 논문쓰기를 배움으로써 개개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지적 창조력이 발전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2일 오전 10시에는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주최로 ‘아시아 문학의 정체성과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한 ‘국제 문학 심포지엄’이 죽전캠퍼스 인문관 201호에서 있었다. 아시아 문학과 문화의 소통과 새로운 생성을 취지로 한 이 심포지엄은 한중일 삼국의 작가 4명을 초청해 1,2부로 치러졌다.

도예연구소(소장 박종훈 교수)도 ‘청자 디자인전’을 열어 오늘까지 범정관 1층 로비에 청자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예연구소 연구원들과 도예과 대학원을 졸업한 현직 작가들이 참여,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준비했다. 도예연구소 임헌자 연구원은 “이번 청자 디자인전은 청자의 장식적인 면보다 실용적인 면을 중점으로 귀족적인 전통 청자가 현대 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도자들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된 작품들은 청자를 전통청자의 비취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대학원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는 11월 18까지 진행되며 각 해당 학과의 학술대회와 기념공연 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학원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장호성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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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hee8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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