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우리대학 문예창작과 석좌교수로 초빙
고은 시인 우리대학 문예창작과 석좌교수로 초빙
  • 단대신문사 편집부
  • 승인 2008.10.07 18:32
  • 호수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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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처음 만난 시’ 주제로 첫 특강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고은(본명 고은태) 시인이 우리대학 강단에 선다.

대학당국은 지난 1일자로 고은 시인을 우리대학 문예창작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시인은 1958년 등단, 그동안 140여권의 시집, 소설집, 평론집 등을 냈고 197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 1987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1992년 민족문학작가회의회장, 1998년 미국 버클리대학 동양학부 초빙교수, 미국 하버드대 엔칭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한바 있다. 현재는 한국시인협회 고문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회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고은 시전집』, 『고은 전집』, 서사시 『백두산』전 7권, 『만인보』26권 등이 있으며 세계 20개국어로 번역, 간행되었다. 또한 국내외 14개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대학당국은 이번 고은 시인의 석좌교수 초빙에 맞춰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처음 만난 시’라는 주제로 고은 시인의 첫 강연회가 열린다. 양 캠퍼스 재학생은 물론 교수, 직원 모두 참석 가능하고 고은 시인의 ‘혼이 담긴 시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윤내현 동양학연구소장(7월 1일자)을 시작으로 임영재, 오명환(9월 1일자) 석좌교수 등 총 4명의 석좌교수를 초빙하게 되었다.

※다음 1234호 <일파만파>에 고은 시인과의 대담이 게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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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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