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선기념박물관 제27회 특별전
석주선기념박물관 제27회 특별전
  • 강난희 수습기자
  • 승인 2008.10.14 01:38
  • 호수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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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신경유 유물 및 SADI와 만남’, 출토복식 연구결과 발표도 가져

오는 11월 7일, 죽전캠퍼스 석주선 기념박물관에서 특별전과 함께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특별전은 ‘17세기 무관, 신경유墓 출토 복식 이야기 展’을 주제로 신립장군의 둘째 아들, 정사공신 신경유(1581~1633)공의 출토복식과 복원품 및 현대디자인 두 가지 이야기로 꾸며진다.

첫 번째 이야기는 ‘신경유묘 출토 복식 展’으로 우리대학 대학원 전통의상학과와 박물관이 보존처리와 보수, 복원과정을 거쳐 엄선한 40여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유물들은 지난 2006년 2월 28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서 발굴되었으며 이들 유물은 후학들의 연구 자료로 활용되도록 직계 후손에 의해 기증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석주선 기념박물관, SADI와 만나다 展’은 우리 대학원 전통의상학과와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가 협력하여 제작한 복원품과 현대 디자인 전시로 꾸며진다.

대학원 전통의상학과 박성실 교수는 “이번 특별전은 학제 간 교류의 실현을 통해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11월 30일까지 석주선 기념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첫 번째 이야기가 전시되며 두 번째 이야기는 박물관 제4전시실에서 11월 15일까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SADI 전시장 Space Gallery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특별전과 더불어 열리는 제26회 학술세미나는 박성실 교수 및 타 대학의 교수들이 참여하여 신경유墓 출토 복식에 대한 학술발표를 가진다. 이 세미나는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7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강난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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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hee8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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