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11시부터 천안캠퍼스 민자기숙사 1층 식당에서 민자기숙사 개관식이 열렸다. 31일부터 입사가 시작된 민자 기숙사는 ‘단우홀’로 명명됐다.
개관식에는 박유철 이사장, 장호성 총장,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개관식에서 장 총장은 “학생들이 면학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캠퍼스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많은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여했고 식이 끝난 후에도 삼삼오오 모여 기숙사를 둘러보며 큰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개관식에 참여한 이지연(경영·1) 양은 “새로 지은 기숙사라 시설도 깨끗하고 주변 공간도 학생들을 위해 조성해서 앞으로의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우홀은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1만8224㎡ 규모로 남학생동과 여학생동 총 2개 동으로 건설됐고 장애우을 위한 1인실 6실과, 2인실 504실 등 510실에 모두 10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10층, 수용인원 1074명 규모의 죽전캠퍼스 민자기숙사 ‘웅비홀’은 오는 2009년 1월 1일에 개원한다. 웅비홀 입사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7일 오후 5시까지 웹정보시스템 기숙사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다.
웅비홀 입사 신청은 장기입사생(1년 또는 6개월), 동계방학 중 입사생(57일)으로 나눠 이뤄지며, 재학생(학부 및 대학원), 조교에 한하여 전염성 질환 및 보균이 없는 자, 재학생의 경우 학칙에 의해 경고 이상의 처벌을 받지 아니한 자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1년 신청자를 우선선발하고 1년 입사자 선발 결과 결원이 발생할 경우 6개월 신청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 초과 시는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동계방학 중 입사생은 장기입사생 선발 결과 결원이 발생할 경우 차후로 선발할 예정이며 정원 초과 시 6개월 신청자와 마찬가지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기숙사 입사생은 1인실의 경우 남녀 각 3명 씩 총 6명, 2인실의 경우 남녀 각 636명, 432명 씩 총 1074명 모집한다.
기숙사비와 보증금을 합한 총 입사생이 지불해야할 기숙사비는 1인실의 경우 입사기간에 따라 57일 97만8370원, 6개월 267만3470원, 12개월 510만8250원이며, 2인실의 경우 57일 62만8960원, 6개월 164만9760원, 12개월 311만6000원이다. 의무식비는 57일 입사생의 경우 A형(휴일포함 1일 3식) 34만2000원, B형(휴일제외 1일 3식) 27만600원, C형(휴일제외 1일 2식) 19만8440원, 6개월 입사생의 경우 A형 109만2000원, B형 85만1400원, C형 62만4360원, 12개월 입사생의 경우 A형 219만 원, B형 172만2600원, C형 126만3240원을 내야 한다.
1년 입사생에게는 우선선발과 기숙사비 40일치 감면, 룸메이트 본인 선택, 기숙사비 2회 분납(60%+40%), 식비 2회 분납(50%+50%), 6개월 입사생에게는 기숙사비 15일치 감면, 룸메이트 본인 선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26일 오후 4시 30분까지 기숙사 납부와 룸메이트 신청이 진행된다. 30일 방배정 발표가 이뤄지고, 입사생들은 내년 1일부터 입사할 수 있다.
mamorikami@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