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전 우리대학, 활약 두드러져, 박태환군 MVP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 등 17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시도별 대항으로 치열하게 펼쳐진 이번 체전에 우리대학 17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마린 보이’ 박태환(체교·1) 군이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낸 별이 됐다. 대학 일반부 자유형 50m과 1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와 8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박태환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고 기타 4종목에서는 대회신기록을 달성해 우리대학의 위상을 떨쳤다. 특히 박태환 선수는 16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12표 가운데 7표를 얻어 MVP에 뽑혔다. 박 선수는 이로써 지난해 광주체전과 2005년 울산대회를 포함해 3연속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우리대학 농구팀은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에 100대 67로 패해 건국대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씨름에서는 우리대학의 서남규(체교·4) 군이 용사급 95KG 금메달을 따냈으며 박수룡(체교·2) 군이 청장급 85KG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이정수(체교·1) 군 2관왕 올라
지난 19일 오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8~2009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한국 남녀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특히 우리대학 이정수(체교·1) 군이 곽윤기(연세대) 선수와 호흡을 맞춘 5,000m 릴레이에서 시종일관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는 여유로운 레이스 끝에 1위를 차지, 전날 1,500m 1차 레이스 우승까지 합해 2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또한 남자 1,500ｍ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역시 이정수 선수가 2분17초941로 들어와 이호석(경희대, 2분17초966)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안캠퍼스, 제1회 영어 말하기대회 개최, ‘캠퍼스 라이프’ 주제로 5분 스피치
오는 11일 예술대학 공연장에서 ‘제1회 영어말하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IAE유학네트 천안지사와 총학생회가 함께 주관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캠퍼스 라이프’를 주제로 5분 동안 영어연설을 하게 된다. 상품으로는 1등 노트북, 2등 KTX 커플 여행권, 3등 I-Pod(4GB)가 준비됐다. 지원서는 총학생회 또는 IAE천안지사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10일까지이다.
13일 안서가요제 본선 열려
오는 13일 안서가요제가 열린다.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안서가요제는 우리대학을 비롯한 천안소재 5개 대학이 참가하며 각 대학에서 3개 팀이 출전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예선을 통해 정소진(멀티미디어) 양, 조예진(미생물) 양과 이재호(치의학) 군 외 3명으로 이루어진 팀까지 총 3팀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
우리대학 사법시험 5명 합격
제50회 사법시험 2차에 우리대학은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현재 휴학중인 소병덕(법학·4) 군은 이번 2차 시험합격에 대해 “너무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며 “후배들의 지속적인 합격을 위해 학교 측의 더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목표를 가지고 성실하게 실행한다면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차 시험 합격자들은 3차 면접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 합격된다.
mamorikami@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