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에 맞춘 맞춤별 영어몰입학습
학업성취도에 맞춘 맞춤별 영어몰입학습
  • 김수연 기자
  • 승인 2009.03.03 14:42
  • 호수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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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강사를 통한 영어 친화적 교육방식 효과
▲DEIP 일정 중 Talent Show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천안캠퍼스 교양교육지원과는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13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영어몰입학습 DEIP (Dankook English Immersion Program)을 실시했다.
표경현(영어) 교수는 “수준별 교육과정을 통해 영어 전영역의 기초역량을 과학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DEIP는 듣기, 쓰기, 말하기, 문법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사전 실시된 모의토익 점수에 따라 A~D반으로 나누어 맞춤별 학습을 통해 담임제를 운영하여 매일 숙제 및 영어단어 시험이 있었다. 영어 몰입학습 강사진은 교양학부 소속의 원어민 교수들로 구성되었고 하루 8시간의 교육과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출석, 숙제를 통해 합격과 불합격이 가려졌다. 합격자 중 2007학년 이후 입학자에게는 졸업인증 영어 자격이 부여되며, 올해의 경우 총 99명이 참여하여 합격자는 76명으로 졸업인증영어 통과 자격이 부여됐다. 영어몰입학습 프로그램은 영어 학습 이외에도 팝송배우기, 영어보드게임, 외국영화감상 등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지난 1월 9일에는 수료식을 앞두고 대강당에서 모여 반별로 Talent show가 펼쳐져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 됐다. Talent show에 참가한 진민혜(토목환경공학·3) 양은 “3주 동안 영어생활화를 바탕으로 Talent show를 반 친구들과 준비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 이동진(화학·4) 군은 “영어몰입을 통해 학교에 있으면서 체계적인 시간활용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영어 학습 및 미국의 새로운 문화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영어몰입학습 주임교수인 표경현 교수는 “지금까지의 영어 교육은 학생들의 반별 수준을 고려한 일괄적 프로그램이라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DEIP 교육 중 반별 난이도와 관계없이 개인의 영어실력에 따른 토익영어, 취업영어를 통한 다양한 교과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표 교수는“우리 대학 학생만이 아닌 교직원 자녀(대학생 대상)에게도 개방하여 교류의 장을 넓혀 갈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수연 기자
김수연 기자

 loveme2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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