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대는 15일부터 2박3일간 경기도 안성 수덕원에서 ‘리더십 캠프’를 가졌다. 매 학기에 한 번씩 열리는 ‘리더십 캠프’는 사회과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과 교수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언론영상학부의 학생 35명이 참가했다.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송운석(행정) 교수는 “학생들이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진정한 자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또 송 교수는 “우리나라 200개 대학 중 학생과 교수가 힘을 모아 자생적으로 리더십 캠프를 하고 있는 곳은 우리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조기용(정치외교) 학장을 비롯해 송명규(부동산학) 교수, 김진호(정치외교) 교수, 이현정 아나운서 등의 강연과 팀 프로그램, 소감문 쓰기 시간 등이 마련됐다. 한편 팀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역할게임’은 부모, 교수와 같은 주변의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서 보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유진아(언론영상·1) 양은 미디어센터에서 행사내용을 알리는 게시물을 보고 신청했다며 “친구 네 명과 함께 왔는데, 사람사귀는 법이나 리더십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7차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다는 이세정(언론영상·2) 양은 중국에서 열린 7차 캠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법과 이끌어가는 법을 배우는 등 굉장히 좋아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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