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천안캠퍼스에서 제5차 대학발전협의회 개최
지난 10일 천안캠퍼스에서 제5차 대학발전협의회 개최
  • 신승애 기자
  • 승인 2009.07.07 13:29
  • 호수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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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내로 캠퍼스별 대학발전협의회 개최 예정

지난 10일 천안캠퍼스에서 학교 측과 학생 측의 논의의 장인 ‘제5차 대학발전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학교와 학생 양측은 장학금 지급률, 기숙사 공실 부담금, 취업관련 프로그램, 신임교원채용, 교직원 불친절, 실험실습비, 캠퍼스 에너지 절약운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학생회 측이 실질 장학금 수혜자 확대를 표명한데 대해 학교 측은 중도 포기 학생들을 비롯한 미지급자들의 장학금을 요구시설물 설치나 컴퓨터 구입 등에 사용했던 기존과 다르게 장학금 예산에 책정된 금액을 모두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현재 민자기숙사의 공실 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양측의 논의가 계속된 가운데 천안캠퍼스에서는 태권도 기숙 프로그램을, 죽전캠퍼스에서는 홍보 차원으로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영어기숙프로그램 등을 유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김상홍 부총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볼만 하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구체화하여 실행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또 총학생회측에서는 졸업연기자와 취업 프로그램 강좌 개설에 대해서도 학교 측에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대학발전협의회 간사인 학생과 윤응구 과장은 “취업진로센터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할 것”이라며 “학생복지위원회 혹은 졸업준비위원회를 비롯한 학생단체는 실질적인 아이템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교원채용, 실험실습비, 교직원 불친절 문제 및 캠퍼스 에너지 절약운동에 관해서도 양측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회의 전반에 관해 윤 간사는 “학교는 발전을 위해서 학생들이 제안한 제안서를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학생들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학교를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민(무역·4) 총학생회장은 “캠퍼스별 대학발전협의회가 2주내로 죽전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대학발전협의회의 일정을 전했다.

신승애 기자
신승애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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