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직제개편안의 법인이사회 승인에 따라 사범대학에 ‘교직교육과’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기존 특수교육과에 소속돼있던 교직과목 담당 교수(전임 교수 4명, 특별교원 2명 등) 및 시간강사들이 지난 1일자로 ‘교직교육과’로 소속이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한상길(교직교육) 주임교수는 “교직교육과 신설을 통해 사범대학생은 물론 비사범계 교직과목 이수학생,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과정 이수학생들에게 교직실습 및 평생교육사 실습 과정, 직업진로지도, 임용고사 안내 및 지도에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직과목은 올해 신입생부터 교직실습과 실무교육이 2학점씩 추가되어 총 이수학점이 24학점으로 늘어난다. 한편 일번대학원 특수교육과 언어병리전공 학생들과 특수교육대학원생들의 언어치료 임상실습교육을 위한 ‘언어치료실습실’이 마련됐다. 지난 2006년 한남동캠퍼스에 설치된 이 실습실은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중, 올해 법경관 402호에 설치됐다.

언어치료실습실은 대학원생들의 실습공간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 차원의 의미를 갖는 곳으로서 17일 오전 10시 반에 장호성 총장 및 특수교육대학원장, 특수교육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강난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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