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마치며, 변화한 ‘나’
봉사활동을 마치며, 변화한 ‘나’
  • 단대신문
  • 승인 2009.08.14 23:50
  • 호수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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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짧지만 긴 시간동안 나는 많은 것을 배워 얻어간다. ‘봉사’라는 단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가지는 의미도 알았고, ‘봉사’라는 단어 속에는 남을 돕는다. 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내가 얻는 것이 더 많아 ‘봉사’는 나를 위한 것이다. 라고 정의 할 수 있다. ‘2009 몽골 해외봉사단’을 통해서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참 많은 계기가 되었으며,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었고, 여행의 장소는 중요하지 않고, 가서 하는 일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와 함께 어떤 목적으로 가는냐에 따라 그 목적 있는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홍민경(환경원예·3) 양

 

 뜻 깊게 교육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고 내가 이번 몽골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과 이번 봉사를 와서 너무 마음씨 착한 몽골 아이들과 몸도 마음도 진정 건강한 봉사대원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인연에 정말 감사했다.
이전에도 여러 나라를 가보았지만 즐기러 놀러가는 여행이었는데 봉사를 목적으로 처음으로 이렇게 멀리 타국으로 간 적은 없었다. 가깝지만 먼 몽골이라는 나라에 봉사라는 목적을 가지고 왔지만 내가 여기 와서 무엇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는지 모르겠다. 다만 오히려 내가 몽골 순수한 아이들의 고마운 마음을 듬뿍 받아 온 것 같다. 전소희(공예과·3) 양

 

짧으면 짧고 길 다면 긴 일정동안 몽골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경제적인 상황에서부터 문화적인 면까지. 한 인간으로써 베풀며 살고 항상 타인을 돌아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먼 몽골에서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조원들과 현지 유학생들과 친해지면서 나의 인간관계도 한층 더 넓어질 수 있었던 몽골봉사활동. 나의 대학생활의 또 다른 추억이 되었다. 조성은(회계학·4)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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