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의 취업정책
단국대학교의 취업정책
  • 권예은 기자, 이소윤 기자
  • 승인 2009.08.15 13:55
  • 호수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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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부터 조기진로 의식 고취
고학년은 구체적 진로 로드맵 실행


단국대 죽전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의 경우엔 재학생들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취업역량강화를 위하여 1학년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꼭 필요한 맞춤별 프로그램들을 시행 중이다. 이에 대해 취업진로지원센터 이세우 주임은 “1학년 때 확실히 직무 설정을 하고 대학 4년 동안 계획을 세워나가야 하는 것이 성공적인 취업의 핵심”이라며 “저학년중심의 조기 진로 의식 고취에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취업 실전에 대비해야하는 3,4학년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교내 채용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대학 및 학과(부)에 취업추천을 의뢰하거나 연결하여 구인, 구직 연계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실질적인 취업역량향상을 위해서는 1박2일로 5차례 걸친 선호 기업별 맞춤형 취업캠프를 시행하며 취업상담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Job카페 ‘JOB으路’를 개설하여 카페 분위기의 쾌적한 공간에서 취업을 위한 장소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신속한 종합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취업진로센터의 경우엔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하여 취업에 필요한 사전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업 관련 교양과목도 운영하면서 취업전략과 사회진출, 진로설정과 자기개발 등 전문 외부 강사들을 초빙해 취업에 관한 강의도 하고 있다.

그리고 취업진로센터 홈페이지 회원이 되면 재학생이 희망한 직종별로 기업채용정보를 분류하여 관리하도록 기능을 부여해 재학생이 메일로 실시간 취업정보 자료가 제공되는 메일링 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죽전캠퍼스와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은창(한국어문) 취업진로센터장은 “취업이 중요한 시대만큼 우리센터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각 단과대나 학과(부)에서도 교수, 동문, 학생들이 힘을 합쳐 전공별 특성에 따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취업률통계조사에서 죽전캠퍼스 취업률 1위를 차지한 건축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 3~4명을 분담 지도하는 시스템 정착과 더불어 동문조직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선후배 간의 연결을 형성하고 취업정보 교류에 도움을 주는 등의 취업대비를 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토목공학과도 약 8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는데, 김학문(토목공학) 교수는 “교수, 재학생, 동문 모두가 노력한 점에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토목공학과의 안목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 맞추어져 있어 다양한 설계와 시공으로 국제화 감각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이어 교수와 학생이 직접 현장을 돌며 이뤄지는 실습도 취업률 상승에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권예은 기자, 이소윤 기자
권예은 기자, 이소윤 기자

 silver122@dankook.ac.kr, lsy3965@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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