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천호지, 웰빙형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천안캠퍼스 천호지, 웰빙형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 단대신문
  • 승인 2009.08.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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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준공식 가져, 천안시에서 총 97억원 투입 명품공원으로 거듭나

 최근‘천안 12경’에 선정된 천호지가 가족형 웰빙체육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천안시는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가 포근히 감싸고 있는 형상의‘천호지’주변에 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26일‘천호지 생활체육공원’준공식을 가졌다. 생활체육공원은 천호지의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고 자연지형을 살린 웰빙공원으로 조성됐다.

 31만8천964㎡의 부지에 러닝코스 2.3km, 보행교(길이 693m), 현수교(길이53m), 아치교(길이 12m), 차량 진입교(길이 30m)가 설치됐고, 인라인장 1면, 농구장1면,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게이트볼장 1면, 체육단련시설 1곳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추어졌다. 이외에도 파고라, 벤치, 지압보도,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익시설과 버드나무 군락지, 수변식물 관찰지, 고압분수가 어우러져 주말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
게됐다.

 천안시는 산책로 조성과 경관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천호지 수질개선을 위해 인공섬 2곳, 호수 표면에 조성된 수중 인공초섬 1곳, 수질정화를 위한 부레옥잠 부들 1만 4,000본을 식재해 쾌적성을 높였다.

 성무용 천안시장은“천호지를 맑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 단국대에 감사 드린다”며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돼 시민과 주변 대학생들의 웰빙공원이자 지역대표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관계자와 성무용 시장 등 내외빈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준공식을 앞두고 사회봉사단과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 교직원200여명이 두 차례에 걸쳐 천호지 인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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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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