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전국고등학생디자인실기대회’
단국대학교 ‘전국고등학생디자인실기대회’
  • 박선희 기자
  • 승인 2009.08.28 21:29
  • 호수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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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 명 참석, 이틀간 치러져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6월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린 ‘제1회 전국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에서 한보람(고등2부) 양이 ‘사고의 전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에서 구주희(고등2부) 양 외 2명이 금상을, 김민혜(고등1부) 양 외 5명이 은상을, 이종구(고등1부) 군 외 15명이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총576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단국대학교 수시(특기자전형)지원 자격의 특전이 부여되었으며, 7월 27일 시상식을 가졌다. 동상 이상의 수상작은 8월 5일까지 미술관 로비에 전시되었다.

이번 대회는 예술조형대학(죽전캠퍼스)과 예술대학(천안캠퍼스)이 전국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디자인실기대회다. 당초 예술조형대 측에서는 약 5천 명 정도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천 명 가량 웃도는 총 590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정계문(시각디자인) 예술조형대학장은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이 내 일처럼 노력한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 학장은 이번 대회가 “지원학생들에게 실력검증과 대학선정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6천명의 학생이 현장에 와서 보고 간다는 것은 단순한 미술실기대회가 아닌 단국대학교의 PR과 이미지각인에 있어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구전으로 전해지는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 비율을 높였다. 방재기(천안캠퍼스 시각디자인) 교수를 비롯한 단국대학교 교수 7명 외에 임헌혁(경희대), 곽태영(건국대) 교수 등 7개 대학 12명의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또한 입학처에서 문제출제를 맡는 등 행정적으로도 5인 5개 팀을 구성해 행사를 진행했다. 

박선희 기자
박선희 기자

 hippie@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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